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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음식 속 들깨

들깨 · 들기름 (Perilla seed)

들깨는 볶아 빻은 들깨가루와 짜낸 들기름의 모습으로 한국 음식에 두루 들어갑니다. 참깨와 다른 식물이라, 참깨를 피하는 것만으로 들깨까지 피하기는 어렵습니다.

한국 음식에서 숨는 곳

감자탕에는 볶아 빻은 들깨가루가 흔히 들어갑니다. 들깨칼국수는 곱게 간 들깨를 국물에 풀어 끓이고, 들깨미역국도 미역국에 들깨가루를 넣어 끓입니다. 가루가 국물에 녹아 있어 건더기만 보고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.

추어탕은 전라도 쪽에서 들깨가루를 곁들여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. 순댓국집도 깍두기 · 새우젓과 함께 들깨가루를 식탁에 두는 곳이 많습니다. 주문한 요리에 들깨가 들어 있지 않아도, 함께 나오는 양념으로 들깨를 넣어 먹게 될 수 있습니다.

들기름은 볶은 들깨를 짜낸 기름으로, 참기름과 같은 자리에 번갈아 쓰입니다. 나물을 무치거나 볶을 때, 전을 부칠 때 들기름을 쓰는 경우가 많고, 잡채 · 김밥 · 비빔밥도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쓰는 곳이 있습니다. 들기름은 특히 충청 · 전라 · 경상 지방에서 즐겨 씁니다.

들깨가루는 나물 무침 · 김치 · 어묵 양념에도 쓰이고, 들깨떡볶이 · 들깨 순두부찌개처럼 이름에 들깨가 붙은 요리도 있습니다. 한국에서는 참깨와 별개로 들깨 알레르기가 보고되므로, 참깨에 반응하지 않더라도 들깨는 따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 깻잎은 들깨의 잎이지만, 씨앗인 들깨와는 다른 부위입니다.

이 성분이 들어가는 요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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